안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8일 안양역푸르지오더샵 ㈜대우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동반성장 일터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ㆍ협력사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도급사인 ㈜대우건설을 비롯해 협력사인 대로건축㈜, 대일전기산업㈜, ㈜경우이앤씨, ㈜김앤드이, ㈜성보엔지니어링,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상생안전 사업장’ 현판 부착식을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도급사와 협력사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발판으로 ▶불공정거래 및 임금체불 근절 ▶산업안전보건수칙 준수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 ▶관내 생산 자재 우선 구매 및 지역 건설노동자 채용 등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 등이다.

㈜대우건설 정운배 부장은 "회사 안전보건 방침에 따라 근로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이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고, ㈜경우이앤씨 강삼복 이사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번 상생협약 조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20일 평촌푸르지오센트럴파크, 24일 디오르나인 등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협약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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