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에 참여 중이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2023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는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2차 사업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던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여 이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이동해 17일 바이어 미팅과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하고, 18일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이동해 19일 현지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사업은 기업인들의 수요가 높아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 거래선 다변화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기업의 수출 업무지원을 위해 지난 달 25일 김포상공회의소와 함께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은 시와 함께 김포상공회의소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주관·진행 중이며, ㈜지엘그레이프, 동양에폭시(주), ㈜동양호이스트크레인, ㈜태상, ㈜행복한물류, ㈜신명전기, ㈜트윈스, 하나로자동차써비스(주), 런던방앗간, ㈜에이스텍코리아 로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총 6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애 기업지원과장은 "매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은 많은 기업들의 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이번 중앙아시아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사업도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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