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18일 하루 관내 지질공원해설사 및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회원, 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의 핵심구역이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대표명소인 재인폭포를 비롯해 임진강 주상절리 등 유명 관광명소의 유해식물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는 직접 또는 간접으로 다른 식물에 해를 끼쳐 생태계의 균형을 해치는 가시박, 돼지풀, 환삼덩굴 등을 제거하고 접근이 어려운 곳은 이달말까지 전문업체에 의뢰 해 완전 제거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유해식물 제거를 통해 유네스코 지정지역의 생태계를 보전 하는 등 연천 관광명소의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관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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