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고택·종갓집 활용사업과 생생문화유산 사업, 전통산사 문화유산 사업 등 3건이 문화재청 ‘2024년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알렸다.

생생문화유산 사업 분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퇴계원산대놀이를 배우고 즐기는 ‘나비야 나비야 퇴계원가자’가, 전통 산사 문화유산 사업 분야는 ‘수진사, 조상의 길을 구하다’로 결정됐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분야에는 올해 궁집에서 펼쳐진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의 참신함이 인정돼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중 ‘화길옹주 만나러 가는 날’ 프로그램을 오는 21일 궁집에서 진행한다.

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화길옹주의 삶과 궁집 건축술에 대해 스토리텔링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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