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에서 도세권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만안구 석수동 화창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짓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이 단지와 가깝다. 20일 견본주택 오픈을 앞둬 분양 열기가 달아오른다.
 

석수도서관은 안양시가 운영하는 12개 도서관 중 한 곳으로 안양시 도서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책은 물론 컴퓨터·DVD 들 시청각 자료도 잘 갖췄고, 아이들 독서 능력을 함양하려고 독서 통장을 발급해 적립하듯 독서를 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미술, 인문 강좌, 독서 토론 같은 다양한 행사를 연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석수도서관뿐만 아니라 화창초교와 가까운 ‘초품아’ 단지로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이 말고도 안양중, 안양여중, 충훈고, 안양고도 인근에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동시에 쾌적한 주거 환경도 더했다. 사방이 와룡산·꽃메산·석수산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고, 안양천, 충훈공원, 안양새물공원에서도 여가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고, KTX광명역도 차로 약 7분 거리다. 또 월곶~판교선 만안역(가칭·계획)이 걸어갈 만한 거리에 계획됐고, 광명역에는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이 공사 중으로 대중 교통을 이용한 서울 진출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리고, 훌륭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이가 나는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비규제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낮은 청약 문턱도 눈길을 끈다. 안양시와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 지나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을 준다. 유주택자와 가구원도 청약이 가능함은 물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발표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같은 달 15~17일 정당계약을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320의 9(석수전화국 사거리 일대)에 자리잡았다.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와 청약 인증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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