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지난 20일 영농철에 맞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트랙터 등 농기계 운행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크기별 고휘도 맞춤 반사지 부착, 농기계 조작실수 예방과 농기계 운행 시 사고 조치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안성서는 농기계 야간운행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해 시인성을 확보하게 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에 사고 알림 장치를 부착해 유사 시 112 등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안성서와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조작이 서툰 초보 귀농인과 고령 농민들을 위해 조작 실수 예방, 도로 주행요령과 사고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훈 안성서장은 "이번 캠페인은 안성시의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캠페인으로 생활 속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앞으로도 안전한 안성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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