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24일 관내 학부모와 교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이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박하식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원장을 초청해 미래교육의 방향 및 IB 프로그램 도입이 갖는 의의, IB 프로그램을 관내에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다.  

IB 프로그램은 생각을 꺼내는 교육으로의 전환 및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에서 2022년 하반기부터 중점 추진되고 있는 정책으로 교육지원청은 공교육의 만족도 제고와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IB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관내 IB 후보학교 1교(동두천초), IB 관심학교 4교(연곡초, 탑동초, 효촌초, 남문중)가 운영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IB 프로그램 현장 적용 연수 및 IB 운영교 대상 실천 연수를 11월 말까지 세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의 IB 프로그램 수업 역량 강화와 IB 관심(후보)학교의 교육과정이 내실있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IB 프로그램은 좋은 교육 모델이 되어줄 것"이라며, "동두천양주 관내에 이러한 IB 프로그램을 확산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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