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이 ‘교사·학생 디지털 책출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2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프로젝트는 교육 현장 어려움 속에서 인문학적 자기 위로 경험을 공유하려는 취지로 시작했다. ‘먼저, 당신의 가치를 발견하라’는 구호로 누구나 가슴에 이야기를 담고 산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사와 학생이 1인 전자출판 과정을 경험하고, 독자와 작가를 넘나들며 인문학적 소양을 종합 신장한다.

출판하는 책에는 학생동아리 활동이나 학년 단위 글쓰기 프로젝트 결과물도 넣는다. 또 교사들의 경험이나 특정 관심 분야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매주 금요일 교사작가 초청 연수로 책출판 과정을 지원한다. 연수는 독자에서 작가로 관점을 바꾸는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출판기념회와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순자 교육장은 "의정부는 책읽는 도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디지털 기반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로 삶을 담은 미래형 독서 교육으로 진화하고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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