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고 영예를 안을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이 공개됐다. 

대종상영화제 위원회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2023년 추석개봉작 포함) 국내 모든 개봉작(시리즈물 포함)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번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은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올빼미 ▶잠 ▶다음 소희 총 6개 작품이다. 

이중 ‘다음 소희’는 저예산 영화로, 공정 심사에 의원회 의지가 엿보여 눈길을 끈다.

이상우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은 "국내 영화계와 평단을 대표하는 예심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달간 독립적 심사로 선정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위원회측에 전달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본심 심사위원단과 100명 국민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프로세스를 거쳐 최우수작품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지난 18일 정성일 영화평론가를 필두로 김홍신 소설가, 원동연 영화제작자, 조혜정 중앙대 교수, 김도영 영화감독, 박종원 한예종 교수, 김선아 여성영화인모임 대표, 강경호 경기대 교수, 성준현 연극연출가협회 부회장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단 9인을 발표했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역대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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