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동아리축제 제8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SEE! 흥행 YOUTH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시청에서 개최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는 시흥시의 흥나고 행복한 청소년들이 시흥시청으로 모인다 라는 의미를 담은 주제로 진행됐다. 시흥시 청소년 고유문화 축제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2만여 명의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전국 최대, 전국 최고 청소년동아리축제라는 이름에 걸맞은 대축제로 완성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시흥시의회, (사)한국예총 시흥지회,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서울예술대학교도 파트너로 함께해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로운 행사의 동아리 축제의 장을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다. 오후 3시에 웰컴 무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시흥시에서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한 전문 댄스팀 케미가 동아리축제 주제곡인 업타운 펑크에 맞춰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밴드팀 청정은 시흥시 주제곡인 I SEE 흥!을 직접 편곡해 이번 동아리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어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 인사와 시흥시청소년동아리대표 전하연 청소년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병택 시장의 축사와 더불어 많은 내빈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많은 단체가 참석해 꿈과 끼를 찾아 도약하는 청소년들의 의미 있는 축제를 응원했다.

축제는 시흥시 107개의 청소년동아리 문화예술 공연과 233개의 분야별 청소년 동아리 체험ㆍ전시 부스가 진행됐다. 다양한 이벤트와 푸드 존, 레이저 태그 서바이벌, 시흥시 청사투어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야외 버스킹 존에서는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마술쇼:탱쇼, 마술쇼:마트쇼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서울예술대학교 전문 댄스팀인 모션스트릿의 축하 공연까지 더해져 축제의 즐거움을 가득 채웠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평소에 청소년들이 가보지 않았던 시흥시청을 무대로 청소년들이 모여 흥 나는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끼와 흥이 넘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이 조성돼 기쁘다. 시흥시 미래인 청소년들의 행복과 더 큰 성장을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