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마추어 풋살리그’ 정식 출범…제4회 리그서 유리몸클럽 우승

이천시 풋살 발전을 위해 풋살 동호인들이 스스로 뭉쳤다. 

이천시 관내 여덟개 아마추어 풋살팀(주지마FC, FC쏭, 유리몸풋살클럽, 밟아FS, 자유FS, 에비앙FC, 핏불FC, 졌잘싸FC)은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식으로 이천시 아마추어 풋살리그(이하 이천풋살리그)를 출범했다.

여덟 팀은 지난 20일 제4회 이천풋살리그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지역 풋살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이천시 생활체육풋살리그를 계승한 이천풋살리그는 대회 조직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이천시풋살연맹의 후원을 받아 100여명의 대회 참가자와 가족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했다.

백사면 이천축구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4회 이천풋살리그는 가족과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풀리그 형식의 조별예선을 거친 각 조 1∼2위팀이 치열한 토너먼트 경기를 펼쳐 유리몸풋살클럽이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이천풋살리그 초대회장을 맡은 윤창원 회장은 "이천에서 수 년간 팀을 꾸려온 생활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리그를 운영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이천시 풋살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천시에서 풋살을 즐기는 모든 동호인이 함께 하는 그날까지 대회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소규모 축구의 한 형태로 골키퍼를 포함한 5명이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 수시로 선수교체를 하고, 축구공보다 작은 4호 규격의 전용구를 사용하여 더 빠른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