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산초등학교가 ‘생태, 존중, 안전, 즐거움이 있는 운산 축제’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학생 중심의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학급별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활동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부스(세시풍속, 독도와 한글, 역사 유물, VR 체험 등) 운영을 통해  더욱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오후에는 교사들이 이끄는 풍물패가 길놀이를 진행하고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펼치는 공연이 3부로 이어졌다. 

 또 ▶아버지회와 학부모회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호패 만들기, 투호 놀이, 심폐소생술, 자연물 목걸이, 공기정화기 만들기 등) ▶지역사회 참여 부스(치과, 오산대 학생, 캘리그라피 등)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명희 운산초 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생태, 존중, 안전의 가치를 서로에게 배우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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