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시흥시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특별 추가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 

시에 따르면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 시루(모바일)를 반기별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지원 금액은 월 1만 3천 원, 연 최대 15만 6천 원으로 반기별로 지원된다는 것.

대상 청소년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1세~18세(2005년 1월 1일~2012년 12월 31일 출생) 여성청소년이 해당되며 단, 여성가족부 사업 지원금(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받는 청소년들은 중복으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또한 2023년 12월 31일 이후 지원금이 소멸 되기 때문에 기한 내에 사용해야 한다.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시흥시 전입일 기준으로 소급이 되며 1월 시흥시로 전입 온 청소년은 1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금액(15만 6천 원), 7월부터 전입한 청소년은 7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금액(7만 8천 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2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지역상품권(chak) 앱(App)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왔으며 오는 11월 17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대상자 거주 확인 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4일 이후에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된 정책수당은 시흥시 관내에 있는 CU, GS25 편의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 착(chak) 앱 하단의 큐알(QR) 결제 버튼을 클릭하고 MY QR cord 생성을 클릭한 뒤에 생성되는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리용품 보편 지원을 통해 시흥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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