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평촌역 광장에서 ‘365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동행#(shop)’ 행사를 열었다.

안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 ‘아동 권리를 외치는 한 문장 공모전’ 시상식, 아동권리 선포, 홍보 자원봉사자 발대 선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아동 권리를 외치는 한 문장 공모전’에서 우수작을 수상한 초등생 5명 시상식과 함께 학생들이 작성한 아동권리를 직접 낭독·선포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촌역상가연합회와 협력해 평촌역 상가와 화장실에 아동학대 인식개선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평촌역 일대를 ‘아동학대 안전존(zone)’으로 지정하고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열쇠다. 부모는 건강한 양육자로, 아동은 존중받으며 자라나는 미래 희망이 되도록 행복한 안양시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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