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 인공지능(AI) 학습동아리 ‘안양 첫GPT’ 회원들이 23일 시청 내 AI 활용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시 승격 50주년 기념 그림전’을 열었다.

지난 5월 구성된 ‘안양 첫GPT’ 회원 17명은 미드저니, 빙이미지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이미지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린 24점의 작품을 안양시 홈페이지(anyang.go.kr/ai/index.do)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림은 50년 후 등굣길 풍경, 100년 후 평촌중앙공원, 1970년대 안양시 포도밭 복원 등 상상력이 담긴 다채로운 내용이 담겼다.

그림들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AI 그림들은 지난 9월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춤축제의 4차 산업혁명 체험부스에서 대형 모니터와 그림엽서 등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오정주(정보통신과 행정정보팀장) 동아리 회장은 "2천여 명의 안양시 공무원과 시민에게 AI 기술의 활용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AI 전시를 기획했다.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시정에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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