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3분기 민선 8기 161개 공약사업 중 149건 순조롭게 진행

안양시는 올해 3분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결과, 민선 8기 161개 공약사업 중 149건(92%)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수립 15개 정책의 총 161건 공약사업 중 올해 3분기 기준 70건(43%)을 완료했고, 79건(49%)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12건(8%)은 아직 미착수 상태다.

최근 완료된 사업은 시민 안전·복지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446곳 확대 구축 ▶어린이보호구역 35곳 불법 주정차 단속장비 확대 설치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소화기 확대 설치 등이다.

또 올 상반기까지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지원 ▶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설치 ▶지하보도 안심비상벨 설치 ▶청년일자리 플랫폼 구축 ▶안양남초 후문길 차 없는 거리 조성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급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검토 단계이거나 시기 미 도래 등으로 미착수 상태인 사업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공약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분기마다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반기별 공약보고회를 연다.

안양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잘된 점과 개선할 점 의견을 받아 공약에 반영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계포일낙(季布一諾), 한 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말처럼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