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7일까지 ‘인천데이터포털 사이트(https://www.incheon.go.kr/data)’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알렸다.

인천데이터포털 사이트는 시에서 생성·보유하는 공공데이터와 통계 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제공 창구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 데이터를 공유·개방하고자 구축하는 인천데이터허브 사업 일환으로 새 단장 뒤 내년 초에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인천데이터포털 사이트의 시민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인천 특색을 담아 쉽게 기억 가능한 이름을 갖고자 마련했다.

공모는 인천시 대표 홈페이지(https://incheon.go.kr), 공모전 게시판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 1개 명칭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에서 총 3점(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1점)을 선정해 제안자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10만∼30만 원을 시상한다.

손혜영 인천시 데이터산업과장은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인천데이터포털이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기억하기 쉽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를 대표하는 사이트에 맞는 이름이 지어지도록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혜 기자 ye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