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을 앞두고 국회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24 일 개최됐다 .

‘전국 독도체험관과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 ’ 국회 토론회는 국회교육문화포럼이 주최하고 안민석(민·오산)국회의원이 주관했다 . 

이날 교육부 동북아교육대책팀장이  ‘독도 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주요성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장이 ‘전국교육청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방안’ 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를 했고, 전국교육청에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

앞서 안민석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에 맞서 ‘독도 지킴이’ 를 자처하며 ▶교육부 독도 예산 삭감 지적 ▶전국 독도체험관 운영실태 문제점 지적 및 활성화 방안 제안 ▶독도 교육 내실화 방안 제안 등을 독도 지도, 일본 교과서, 고서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집중 제기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독도박물관과 독도체험관 지원법을 대표발의해 설치 및 재정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을 추진했으며, 국정감사 때 독도체험관을 직접 방문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안민석 의원은 "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은 정권과 무관하게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며 정부의 독도 예산 삭감을 지적했다 . 

그러면서  안 의원은 " 체험 중심 독도교육과 독도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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