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과 국가보훈부는 오는 28일 전곡리유적에서 ‘제복 입은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한 국민대축제(2023 강철캠프체험)’를 개최한다.

제복 근무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알리고자 기획한 이색 행사로, 연천군은 수도권 최북단에 위치한 DMZ 접경지역으로 군 병력 3만여 명이 주둔해 제복 근무자들이 집약된 곳이다.

군인, 경찰관, 소방관 들 제복 근무자의 노고에 공감하려고 제복 근무자와 시민, 채널A 인기 프로그램 ‘강철부대3’ 출연자 최영재, 강민호가 참여하는 유격 체험이 28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오후 4시부터는 피아니스트 박숙련,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이 출연하는 ‘제10회 연천DMZ국제음악제 클로징콘서트’가 열린다.

행사 메인 프로그램인 ‘제복과 함께 YES연천! 콘서트’는 오후 6시 시작해 송가인, 최예나, 알리 들 인기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김남호 인구정책실장은 "제복 입은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자긍심을 갖는 대한민국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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