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새롭게 개장한 ‘더샵갤러리 2.0’에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알렸다.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해 설치장식품, 가구 등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참여한 MZ작가 중 밍예스(Mingyes)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대답으로 ‘휴글 컬쳐(Hugel Kultur)’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휴글 컬쳐’는 죽은 땅에 낙엽을 쌓아두면 그 안에 미생물들이 생겨 잡초, 이끼가 자라는 언덕으로 자연과 생명의 근원적인 순환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 예약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 기간은 12월 10일까지이다.

‘더샵갤러리 2.0’은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전시관 4면의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슈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숲과 들판, 바다를 소재로 자연과 힐링, 편안함 등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몰입형 디지털아트도 눈에 띈다.

또한 4층 ‘힐링 포레스트’에서는 마음을 체크해 보고 오감을 자극하는 6가지 콘셉트(행복한 순간·여유 한 스푼·푸르른 숨결·즐거운 회복·작은 싱그러움·감성 노크)의 힐링 체험을 하며 재미와 맞춤형 감성으로 행복한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유연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련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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