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구도서관이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을 주제도서로 ‘SNS 함께 책읽기’ 11기를 운영한다.

「열두 발자국」은 tvN ‘알쓸신잡’ 출연으로 잘 알려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대중 강연들 가운데 큰 호응을 받았던 12편을 선별해 정리하고, 새로운 내용을 추가해 집필한 강연집이다.

책 속에는 복잡한 세상 안에서 더 현명하게 내 삶을 가꾸고 다가올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는 뇌과학의 지혜를 담았다.

‘SNS 함께 책읽기’ 11기는 11월 6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사회관계망서비스인 네이버 밴드에서 진행한다. 독서지도전문가의 독서 코칭에 따라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책을 읽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감 들을 댓글로 남기며 소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3일까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종합자료실(☎032-363-5046)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인천시민들이 「열두 발자국」을 함께 읽고 소통하며 책 읽기를 독려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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