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2시, 6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극단 미스터리의 창작연극 ‘네디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예술인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안양아트인데이’ 시리즈 공연의 올해 마지막 작품이다.

극단 미스터리는 지난 2016년 창단한 전문 공연예술단체로 연극 ‘자매의 방’, ‘그날이 오면’ 등을 비롯해 교육극, 뮤지컬, 낭독극 등 다양한 극예술 작품을 제작하고 청소년 대상 학교문화예술교육과 성인 연극교육, 마을축제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창작연극 ‘네디아’는 2020년 초연 작품으로, 그리스 비극 ‘메데이아’를 모티브로 고전을 재해석해 인간 본연의 문제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현대사회의 환경오염 및 과학기술 발달로 생기는 윤리 문제 등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며 관객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한다.

관람료는 무료로,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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