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5일 지역 문화예술 환경의 발전을 이야기하기 위한 네트워크 포럼 연계 문화예술 행사 ‘2023 가평 예술이지!’를 음악역1939에서 개최했다.

가평군이 주최,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초청해 지역 문화예술인의 존재와 역할을 주제로 성찰적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포럼을 통해 도출된 공통 의제는 추후 관내 문화도시 주민참여단에 전달되어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네트워크 포럼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 환경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관내 아티스트 초청 공연 ‘GSL 플러스 콘서트’도 진행했다. 기타리스트(10대)와 비보이 크루(20대), 아르헨티나 탱고 선수(30~40대), 도예가 겸 동화 작가(50대)와 곡예사(60대)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가가 함께했다.

‘2023 가평 예술이지!’의 주관을 맡은 아트컴퍼니 담다 관계자는 "문화의 달을 맞아 운영되는 네트워크 포럼 연계 행사를 통해 가평의 지역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환경 발전 모델이 구축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세대의 공감을 모두 아울러 ‘문화도시 가평’으로 거듭나기 위한 젊은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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