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가 지역 산업체와 손잡고 고령층의 미극복 질환 대응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26일 아주대에 따르면 아주대 고령화 미극복질환 대응기술 연구센터(GDRC)는 지난 24일 약학관에서 바이오 분야 산학연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주대 약학과·의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교수진 13명과 이봉진 약학대학장,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정운혁 경기도 기술협력팀장을 비롯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GDRC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산학연 협력 사업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으로 선정된 배경을 공유하고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공동 연구,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참여 연구원과 참여 기업 소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운영 전략과 사례 공유, 아주대 고령화 미극복질환 대응기술 연구센터 소개, 산학연 연계협력 활성화 방안 토론, 네트워킹 순서로 진행했다.
GDRC는 ▶마커·효능 기반 기능성 소재와 의약 후보물질 발굴 ▶저분자·항체 의약품 개발과 물성 연구 ▶임상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환자 대응 전략 수립 같은 산학연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이숙 아주대 GDRC 센터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 노인환자 맞춤형 바이오의약품 원천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지역 산업체와 협력하고자 한다"며 "고령화 미극복질환 대응기술 연구센터를 지역 산학연 바이오 연구 플랫폼으로 구축해 긴밀히 공동 연구를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