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과 깨끗한 경기도를 만들고자 민·관·군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26일 한강 상류지역인 장호원 청미천에서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회원 60명, 김하식 시의회 의장과 임진모 시의원, 이천시청 직원과 경찰관 20여 명, 제7기동군단 손지영 화생방대대장을 포함한 67명 장병 들 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그동안 하천변 곳곳에 쌓였던 쓰레기와 부유물질 3t가량을 수거하면서 땀을 흘렸다.

김하식 의장은 "한강지키기운동본부와 한국자총 회원, 공무원, 군 장병 등 민·관·군이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청미천에 모여 하천정화활동을 펼쳐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물과 청정한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팔당상수원인 복하천 등 수변지역 순찰과 오염물질 수거로 맑은 물·깨끗한 경기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지역 단체 들과 함께 2001년부터 하천정화활동을 전개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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