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7일 강원도 동해시 괴란동 일대에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 국유림관리소, 트리플래닛과 탄소중립 상생 숲 ‘We 포레스트 3호’ 조성 행사를 열었다.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이란 의미의 We 포레스트는 2021년 참여 기관 간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말까지 나무를 심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대관령 숲길에 2만 그루, 올해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에 1만 그루 등 모두 3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마을 브랜드 구축과 함께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간다.

공사는 자연환경 복구가 시급한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지 가운데 피해 규모, 주민 거주지 인접성 등을 고려해 사업 추진 효과가 큰 동해시를 선정했다.

공사 송현규 부사장은 "We 포레스트는 민·관·공 협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사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가치 이행으로 전략적 사회공헌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