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청 글로벌센터 1회의실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수립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11월 지구지정 이후 14차례 연 총괄계획가(MP) 회의에서 도출한 지구계획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했다.

임병택 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의회 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총괄계획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흥지구 도시 콘셉트와 개발 방향, 토지 이용 계획, 내부 도로망 계획, 공원·녹지 계획, 특화 계획, 15분 철도생활권 구축 계획을 전반적으로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서남권 대표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며 "그동안 수도권은 강남~판교~화성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쪽이 발전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남권 발전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광명시흥신도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대한민국 100년을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해 새로운 신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흥지구는 2022년 11월 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LH는 올해 11월 말 지구계획신청서 국토교통부 제출, 2024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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