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주말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취업자 및 구직희망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숲 테라피와 스트레스 팡팡’을 진행했다고 30일 알렸다. 

프로그램은 가사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쌓인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원만하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경력단절예방 프로그램이다.

원예테라피와 소통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대상자들이 미니 숲 정원을 만들면서 그동안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행복을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인으로서의 소속감·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고용유지 계기 마련과 구직희망 여성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된 점에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한 참여자는 "푸른 식물을 심으며 쌓인 피로를 풀었고, 직장 동료와 함께 참여하여 그 동안 쌓인 작은 오해를 풀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취업자와 구직자 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여성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업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을 목표로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향후 취업자 대상 사후관리 수요조사를 통해 다양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849-2352)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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