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소상공인 시장진흥공단,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상인회와 협력해 지하도 상가에서 온누리상품권 무료충전 경품 이벤트를 벌였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제공>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의정부센터, ㈔의정부역지하도상가상인회와 협력해 의지몰 깜짝 쇼핑 이벤트를 벌였다.

이벤트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에 가입하면 현장에서 5천 원을 충전해 준다. 충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지하도상가에서 사용한 뒤 받은 영수증을 증빙하면 경품을 지급한다.

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시 재정위기 상황에서 비예산으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지하도상가 입점 상인은 "코로나19 유행 여파로 계속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의정부시 재정위기 소식을 듣고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없어질까 걱정했다"며 "이렇게 행사를 마련해 주고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이벤트를 진행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박수봉 대표이사는 "공교롭게 취임과 동시에 의정부 재정위기 극복 동참과 상권 활성화 생각이 겹치며 밤잠을 설쳤다"며 "뜻을 함께해 주신 분들 덕분에 머릿속에 그린 계획을 실천으로 옮겼다.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상권이 활발해지도록 돕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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