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보건소가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보고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성과 공유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기관을 선정, 사업 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고자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사업단이 매년 평가대회를 연다.

평가에서 서구보건소는 신고된 결핵환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치료를 진행, 결핵으로 생기는 개인적·사회적 피해를 방지하고, 결핵환자 밀접접촉자 결핵이나 잠복 결핵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 등 선제적인 예방 관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봉수 서구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신고와 모니터링을 통해 적극적인 환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가족 접촉자나 집단시설 발생 역학조사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 치료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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