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통 공예 기능인을 발굴하고 공예기술의 계승·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화성시 공예명장 선정’ 신청 접수를 받는다.

31일 시에 따르면 공예명장 신청 자격은 해당 공예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화성시에 주민등록돼 있으면서 관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공예인이다.

선정 인원은 금속, 도자, 목칠, 섬유·가죽, 종이, 기타 등 6개 공예분야에서 2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한다.

공예명장은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명장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전문성 보유 정도·공예문화 발전 공헌 정도·기술 숙련도 등을 평가한다.

공예명장에게는 ‘공예명장’ 칭호 부여, 명장 증서 수여, 명장 현판 수여, 기술장려금 500만 원 지급 등 다양한 예우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전통공예기술은 현세대가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가치 있는 아름다움"이라며 "전통공예기술의 계승과 발전의 뿌리가 될 이번 화성시 공예명장 선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예 관련 비영리법인·단체·기관의 장 또는 관내 읍면동장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14일  오후6시까지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 신청 접수하면 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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