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30일 ‘2023년도 제3회 화성시 균형발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화성시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설정’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부터 시 균형발전의 현 상태를 진단하는 기초 조사를 중점으로 추진된 용역이다.

용역을 통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선적인 추진이 필요한 분야는 교통 인프라, 문화여가관광, 복지, 교육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균형발전현황 구조 분석, 시민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 각 권역별 SWOT 분석을 토대로 균형발전 정책의 수립 방향성도 도출됐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균형발전의 로드맵이자 종합계획인 ‘화성형 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 특화과제 발굴,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균형발전의 체계적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균형발전 현황조사 및 지표 설정 연구 결과를 기초로 권역별 균형발전 특화과제 발굴에 적극 힘쓰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시정핵심 가치인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시민, 전문가, 행정으로 구성된 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조직인 균형발전담당관을 신설해 권역별 사람과 환경, 그 지역의 자원에 맞춘 특화 발전으로 ‘화성형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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