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재정위기 극복과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려고 시청 내부 행정망을 활용한 ‘건전재정 아이디어 뱅크’를 2주간 운영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이 관리하고 운영하는 익명 게시판으로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한다. 주요 안건은 ▶세출예산 절감 ▶세입확충 ▶업무개선으로 예산낭비 방지다.

아울러 추진단은 시청 모든 부서와 공단, 출연기관에 예산절감과 세수확충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별도로 수렴한다. 발굴 과제는 11월 3일부터 매주 4회 걸쳐 진행하는 특별대책 회의를 거쳐 재정위기 대응 계획에 반영한다.

재정위기 특별대책추진단 관계자는 "집단지성으로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용방안을 모색하려고 직원들의 시책 참여 창구를 마련했다. 당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하려고 의정부시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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