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윅’은 세 명 배우가 베토벤의 어린 시절, 청년 시절, 중년 시절을 나눠 연기하며 베토벤 삶을 입체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해 베토벤의 절망 그리고 이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드러내 울림을 더한다.
또 베토벤의 삶과 허구 인물인 마리 이야기가 어우러지며 꿈, 가족 따위 메시지로 현대인들에게 용기와 깨달음을 전한다.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는 뮤지컬 ‘프리다’, ‘스모크’ 같은 다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탄생시킨 극작가와 연출가 추정화, 작곡가와 음악감독 허수현 콤비의 대표작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한 이 작품은 2019년 K-뮤지컬로드쇼 쇼케이스, 2022년 도쿄 라이선스 공연 들 해외 무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았다.
이번 공연은 국비 매칭으로 진행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지방 문예회관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우수단체를 선정해 문예회관을 배정하고 초청비를 지원한다. 수원문화재단은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를 포함 총 4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2만 원이며 가족동반 관람 특별석(10만 원)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민 20%, 가족 동반, 임산부, 다자녀 40%, 관내 문화취약계층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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