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평화광장 모두의 동식물 체험행사’를 4일부터 5일까지 연다.

체험행사는 반려 동식물 수요가 늘어나 건전한 문화를 만들고, 경기평화광장을 문화공유와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한 동물과 식물 전시 프로그램 ‘모두의 동물원·식물원·곤충관’ ▶반려견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모두의 건강상담’ ▶동식물 페이스 페인팅 ▶모두의 낙엽찍기·타투 스티커 ▶반려동물 리드줄 만들기 ▶반려동물 어질리티다.

또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 동식물 문화를 만들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이 ‘나의 반려동물 심장 소리 들어보기’와 반려동물과 평생 함께하자는 약속을 담은 ‘반려동물 서약서 만들기’ 같은 이색 체험을 준비했다. 건강한 반려문화를 만들고자 영상교육관, 동물등록제와 동식물 보호 홍보관도 꾸린다.

이 밖에도 포토존 이벤트, 매직쇼, 퓨전밴드 공연, 애견 간식과 소품, 식물용품 판매 부스 따위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하며 13세 미만은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반려동물 동반 시 개인 배변 봉투와 목줄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라 규정한 맹견은 입장하지 못한다.

도는 위급상황과 물림 사고를 대비해 안전요원, 의료진, 의료지원 부스를 배치하고 이동식 화장실, 반려견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이태진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행사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반기에도 다채로운 광장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도민에게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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