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산업진흥원은 관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해 액셀러레이터 업체인 JC Valley사, AGORA사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사업’ 세부 프로그램인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에서 해외 진출 가능성이 있는 관내 우수 기업 3개 사를 선발해 현지 파트너사와 매칭하는 자리에서 이뤄졌다.

JC Valley사는 스타트업의 실리콘밸리·글로벌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사들에게 벤처 파트너로서 기능을 담당하며, 군포산업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관내 창업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과 투자 연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GORA는 영상, 음성, 메시징에 관한 실시간 참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스닥 상장사로, 군포산업진흥원과 관내 창업기업과 SW 기술·노하우 공유, 개발자 네트워크 형성, 비즈니스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터이자 초기 투자 전문기관인 Plug and Play를 방문해 미국 시장 진출 노하우·글로벌 프로그램에 상호 협의하고 참가 기업의 창업아이템 소개, 글로벌 진출 멘토링을 받았다. Plug and Play는 구글, 페이팔 들 유명 글로벌 기업의 초기 투자기관으로 유명하다.

이석진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교두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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