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31일 신둔면 용면리에 소재한 ‘이천쌀휴게소’에서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의회 의장과 의원, 농협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게소 개명 현판식<사진>을 열었다.

예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하던 쌀로 유명한 이천시는 특산품인 쌀의 전국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이천쌀휴게소’로 명칭을 바꾸고자 1년여간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해 왔다.

그 결과, 올 6월 30일 최종 휴게소 명칭변경 심의위원회에서 명칭 변경을 승인 받았다.

시는 이천쌀문화축제 하루 전인 지난 17일 중부고속도로 이정표와 폴사인, 휴게소 시설물 간판을 모두 교체 완료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쌀휴게소가 앞으로 100년, 그 이상을 내다보고 추진한 사업이듯이 ‘농민이 생산에만 전념하는 농업체계 구축’이란 제 농업정책 기조도 긴 안목으로 펼친다"며 "하루 70여만 대가 통행하는 중부고속도로 ‘이천쌀휴게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인 이천쌀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홍보 기능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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