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4∼5일 초지광장 일원에서 ‘제13회 길상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농가 소득 증대와 우리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수산물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려고 마련한 행사다.

직거래 장터에는 길상면에서 재배한 속노랑고구마·순무·새우젓·땅콩·호박·콩 같은 농수산물을 파는데, 24개 부스에 30여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길상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인 난타·색소폰팀 공연을 비롯해 KBS 전국노래자랑 강화군편 우승자 황은비, 풍물놀이, 즉석 노래자랑 들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한다. 또 새마을부녀회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이용해 만든 먹을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명형숙 길상면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관련 기관·단체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또 질 좋은 농수산물을 살 기회이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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