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31일 중국 후난성과 상호 관광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31일 중국 후난성과 상호 관광 교류·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관광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후난성과의 협약으로 인천관광 홍보에 적극 나선다.

양 도시는 ▶관광시장 정책 공유, 관광객 유치 지원 상호 협력 ▶국제 행사와 관광설명회 개최 상호 협력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대 도시 홍보 같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적극 협력을 기대한다.

무엇보다 8월 중국 단체여행이 허용된 이후 관광 회복 시점에서의 이번 협약으로 신규 관광 교류지인 후난성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정책·한중 관광 교류를 강화하고 확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 중부 내륙까지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생생한 인천관광 홍보는 물론 인천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홍보활동과 협력으로 인천 방문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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