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진위면에 소재한 고려포장(주)는 지난 31일 안성시 원곡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고려포장(주)의 성금 기탁은 작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 온정의 손길이다.

조양래 고려포장(주) 대표는 "어렵게 생활하시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원곡면장은 "작년에 이어 뜻깊은 선행을 베풀어 주신 조양래 대표께 감사 인사를 전해드리며, 기탁받은 성금은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취약계층, 저소득가구 및 독거노인 등 원곡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