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주요 재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데 나섰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연제찬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소방서, 군부대 등 기관별 재난 대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과거 시흥시에서 발생한 화재 및 대설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기관(부서)의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실시간 상황 공유체계를 확립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데다, 이상기후로 인해 대설,한파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한 상황공유와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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