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시교육청 국악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인천형 국악프로젝트 하나로 창단한 시교육청 국악합창단은 올해 8도 민요를 주제로 창작 국악합창곡(작곡 박정규)을 선보인다.

‘국악합창, 8도를 누비다’를 부제로 개최하는 공연은 인천을 시작으로 경기, 충청, 전라, 제주, 경상, 강원, 평안도와 황해도에 이르기까지 청중들에게 귀로 듣는 국토 여행 시간을 선물한다.

국립극장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된 최동호 지휘자와 국악계 젊은 예술인들이 반주팀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국악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삶의 노래인 민요 합창 무대로 새로운 국악을 경험하고, 예술로 행복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발견하리라 본다"며 "국악 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좋은 기회에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 관람 신청은 3일부터 포스터 QR코드로 들어가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중등교육과(☎032-420-8395)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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