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2일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범마을논현휴먼시아2단지에서 ‘건강드림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LH 임직원 30명과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 20명이 참여해 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노인과 의료 취약계층 1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LH는 노인들이 편하게 진료받도록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에 간이 진료실을 설치하고 진료 안내, 문진표 작성을 도왔으며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의료상담과 물리치료, 진료 뒤 처방전 발행 같은 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주택관리공단 관리사무소는 가구별 거주 노인들의 상태를 파악하고 행사 참여를 권장했다.

LH는 간이 진료소를 찾은 노인들에게 생활용품인 반찬그릇 100만 원 상당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김용일 LH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이 몸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기관과 함께 사회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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