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2일 다산 지금지구 문화공원에서 열린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건설사업 착공식에서 시민의 안전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시민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의중앙선 도농∼양정으로 단절된 593m 구간을 760억 원을 투입해 복개한다.

상부에는 330억여 원을 들여  5만9천여 ㎡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주 시장은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의 시작 현장에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큰 감동이다"라며 "철도복개 후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은 쾌적한 녹지와 힐링·문화의 여유를 제공하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법·교육·문화·예술을 잇는 복합행정타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120만㎡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및 영상방송단지가 남양주시 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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