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과 경기북부 소방재난본부가 소방차 골든타임을 확보하려고 확대 추진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현장을 합동 점검했다.

5일 본부에 따르면 고양시와 파주시에 지난달 13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신호제어 현장을 점검했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다른 시군에 있는 거점병원에 환자를 이송하는 경우 신호제어가 불가한 당초 신호제어 시스템과 달리 시스템 규격화로 시군 사이 끊임없는 신호제어로 지역 거점병원 이송과 대형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발판 삼는 신호제어 체계다.

일산소방서에서 3일 진행한 점검은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 홍장표 북부소방재난본부장,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도 교통국 담당자가 시스템 특징과 확대 계획을 알렸다.

홍장표 본부장은 "국민의 생명, 재산 보호와 직결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면 소방청, 경기도 교통국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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