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경기도로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을 위한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알렸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은 지난 8월 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도비 확보의 전제조건인 중앙투자 심사 통과로 5억 원의 도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를 위해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지식정보타운 내에 문화시설이 전무한 상황과 대규모 도서관 건립에 대한 시민 요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은 지식정보타운 공공3 부지에 부지면적 4천65㎡, 연면적 7천5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을 위해 현재 건축기획 및 종합운영계획 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설계공모를 할 예정이다. 이후 실시설계를 통해 도서관 건립을 본격적인 추진한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을 문화·예술 분야로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어린이가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어린이 영어체험장, 청년문화예술 공간 조성 등에 중점을 두어 장서 및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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