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ㆍ신천 행정복지센터는 불법 광고물의 일제 정비를 마치고 11월 한 달간 가로환경개선 집중 점검의 달을 운영한다고 6일 알렸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교통안전에 문제가 되온 도로시설 불법 광고물을 전면 제거하고 도심의 미관을 해치는 현수막과 전단 등 유동 광고물 1천162건을 수거했다.

이어 11월에도 걷고 싶은 가로길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불필요한 기둥을 제거하는 도로변 다이어트 사업과 녹슨 기둥 및 신호등 도색 정비 사업을 추진해 한층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가로길 환경 개선 사업은 활발한 주민 참여 속에서 진행된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정비기간 이후에도 동 주민센터 및 다다마을관리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인 단속과 관리에 집중하겠다. 반복적인 위반행위가 발생하면 행위자나 광고주의 인적 사항을 파악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하는 등 깨끗한 도로 환경 정비와 도시 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며 "도시 미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관심 어린 제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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