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카누연맹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충남 부여군 백마강 둔치에서 열린 ‘제4회 백마강배 전국용선경기대회’에서 전국 남녀 마스터즈부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12명이 한 팀으로 북잡이 1명과 페드러 10명, 키잡이 1명이 250m 직선 코스를 달리는 경기다.

연수카누연맹팀은 예선 통과 후 6개 팀과 맞붙은 결승 경기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남자부 최연소 류서연(12)과 여자부 최고령 이은진(71)이 출전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뜻깊은 경기를 치렀다.

허승량 연수카누연맹 회장은 "인천시청 카누팀이 내년부터 연수구청 대표팀으로 새롭게 시작한다"며 "앞으로 선수 육성과 대회 참여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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