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24년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사업」 예산 9억 원(국비50%, 시비50%)을 확보, 쌀가루 가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0년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베이커리용 쌀가루 제조기술의 개발과 가공용 쌀가루 생산을 위한 산업기반을 육성하는 등 쌀소비 방법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쌀값 안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사업은 쌀 소비방법의 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쌀가루 제분시설을 고도화 하여 다양한 쌀가루 프리믹스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쌀가루 제분, 저장, 가공 공정의 표준화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지역내 제과제빵, 쌀가공식품 등의 가공사업장과 연계해 쌀가루 소비확대 및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시는 알찬미로 쌀품종 대체, 미질향상을 위한 현장컨설팅 등 고품질 이천쌀 생산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쌀생산의 산업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 추진으로 쌀가공산업의 토대를 다지고 쌀가공 상품화의 다양성을 확보해 쌀 가공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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