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40 광주 도시기본계획을 열고 공간전략계획에 맞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방세환 시장은 7일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열고 장기 발전 방향을 마련, 8대 부문별 목표를 설정했다.

도시공간구조는 계획 목표를 기반으로 광역교통망 중심의 1도심 3부도심 4지역 중심으로 개편하고, 중심지별 특화기능으로 공간 변화를 선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 도시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중심지 체계와 연계한 개발축 설정으로 유기적 상생이 가능한 질서 있는 공간구조계획을 수립했다. 

동서 주축은 역세권 중심 공간과 연계하고, 남북 주축은 경안~국도축 광역적 연계를 계획했다. 기존 4개 생활권은 3개 생활권으로 통폐합함으로써 집약적 기능 강화를 돕는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별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공간전략계획에 맞춰 각종 도시지표도 다시 설정했다. 이 중 목표 연도 계획인구는 52만5천 명,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은 12.543㎢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했다.

방 시장은 "미래를 대비하는 공간계획의 조속한 실행으로 지속가능한 인구 50만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온라인 시정 브리핑은 시 공식 유튜브와 SNS에서 시청 가능하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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